05월 23일(금)

낫싱, ‘Phone (3a)’ 국내 출시…미드레인지 시장 공략 강화

낫싱
(사진 출처-낫싱 제공)

영국 혁신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Phone (3a)’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Phone (2a)’의 성공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트리플 카메라, 스냅드래곤 7s 3세대 프로세서, AI 기반 기능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Phone (3a)는 업그레이드된 후면 유리 패널과 내부 구조 개선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낫싱의 시그니처 노출 디자인과 함께 카메라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IP64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탄소 배출량 51.3kg CO₂e를 기록해 역대 가장 친환경적인 낫싱 스마트폰으로 평가된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50MP 메인 센서와 소니 초광각 센서를 장착하고, 최초로 광학 줌을 지원한다.

50MP 망원 카메라는 f/2.0 조리개와 50mm 환산 초점 거리로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하며, 2배 광학 줌과 최대 4배 인센서 줌을 지원한다.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대 30배 디지털 줌도 가능하다. 삼성과 공동 개발한 50MP 메인 센서는 온센서 딥러닝 프로세싱을 적용해 이미지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색감을 개선했다.

자동 초점 속도는 43% 빨라졌으며, 초광각 카메라는 120º 시야각을 지원한다. 전면 32MP 카메라는 AI 손떨림 보정 및 야간 촬영 기능이 강화됐다.

성능 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CPU 성능이 전작 대비 33%, GPU 성능이 11% 향상됐다.

또한, AI 처리 성능도 92% 증가해 향후 AI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AM 부스터 기능을 통해 최대 20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4500mm² 베이퍼 챔버를 통해 발열을 23% 줄였다.

배터리와 충전 속도도 강화됐다. Phone (3a)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이틀간 사용 가능하며, 5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20분 만에 50% 충전할 수 있다.

전력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보다 30분 더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또한 몰입도를 높였다. 6.77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는 120Hz 가변 주사율과 480Hz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해 더욱 부드럽고 정밀한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3000니트로 강한 햇빛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지원도 강화됐다. Android 15 기반의 낫싱 OS 3.1이 탑재되며, 에센셜 스페이스 기능을 통해 AI 기반 노트 및 콘텐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3년간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및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된다.

Phone (3a)는 블랙, 화이트,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49만9000원, 12GB/256GB 모델이 56만9000원이다.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할인 및 사은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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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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