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토)

[내일날씨] 미세먼지 유입…29도 초여름 더위까지 덮친다

미세먼지

13일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한
국외 미세먼지 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의 분포를 나타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경북 내륙의
일교차는 20도 내외로 관측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수원 25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질은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남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한때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바다 안개도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운항이나 해양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일 밤부터는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산지 지역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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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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