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내일날씨]18일 낮 대구 29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18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봄꽃.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이슈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18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는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으며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10∼16도, 낮 기온은 16∼2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평년보다 2∼6도 이상 높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일교차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은 아침 최저 13도, 낮 최고 21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하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기온이 상승하는 만큼 체감온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외출 시 옷차림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기질은 오후부터 점차 나빠지겠다.

기상청은 “외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충청권과 호남권도 밤부터 대기질이 나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외 활동이 잦은 오후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 등 건강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앞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2.0m, 먼바다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뚜렷한 강수 소식이 없어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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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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