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 플레이스 연동으로 공공시설 예약 가능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전국 1200여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공공시설 예약이 네이버 지도 와 플레이스 플랫폼에 연동되며 예약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 지도앱과 플레이스 검색을 통해 이용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000여개의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다양한 생활 밀접형 공공시설을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별도의 홈페이지 이동 없이 네이버 앱 내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한 구조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예를 들어 네이버 웹이나 지도 앱에서 테니스장, 풋살장, 회의실 등의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한 장소 목록과 일정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목록에서 원하는 장소와 일정을 선택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 서비스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도입해, 계단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나 임산부, 노약자, 짐이 많은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목적지까지 계단을 우회하는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이동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네이버 지도는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정보를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해 지도 화면 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 정보를 확인하며 안전한 이동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공공 데이터 연동을 확대해 지도와 플레이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공공정보와 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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