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화)

넷마블 ‘뱀피르’, 아트와 전투의 핵심 풀다…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 공개

MMORPG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아트&전투 편
MMORPG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아트&전투 편 (사진출처- 넷마블)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의 아트와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을 6월 2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핵심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개발 철학과 구현 방식, 그리고 게임이 지향하는 미적·기능적 방향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였다.

‘디렉터스 코멘터리’는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총괄 PD와 최남호 총괄 AD, 그리고 영화 해설 유튜버 지무비가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게임 속 아트워크 설계 방향성과 전투 시스템의 디테일, 클래스 특성, 사운드와 모션의 역동성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해 다층적인 해설을 덧붙였다.

특히 최 총괄 AD는 “아트를 설계하면서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섞어 ‘뱀피르’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뱀파이어만의 ‘금지된 욕망’을 녹여내는 방향으로 원초적이고 본능에 가까운 느낌을 통해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어두운 세계관을 넘어, 뱀파이어라는 존재가 지닌 본능적 욕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철학을 드러냈다.

한기현 PD는 “언리얼엔진5를 통해 퀄리티를 확보하고 ‘보는 맛’과 ‘손맛’을 위해 역동적인 동작을 구현하고자 모션캡쳐, 다이나믹한 사운드 등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종의 클래스(카니지, 블러드스테인, 바이퍼, 그림리퍼) 소개와 함께 각 클래스별 인게임 스킬 및 흡혈 스킬 연출 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뱀피르의 대표 클래스인 △카니지 △블러드스테인 △바이퍼 △그림리퍼 총 4종에 대한 인게임 스킬 구성과 각 클래스 고유의 흡혈 기술도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이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뱀파이어의 능력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콘셉트와 전술적 특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뱀피르’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PC, 앱마켓, 카카오톡 채널 구독, 유튜브 팔로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 사전등록을 모두 완료할 경우,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 탈것 2종(‘저주 뿔 사슴’·‘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약 14만 9000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추후 뱀피르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배경 서사를 다룬 추가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흡인력 있는 연출을 통해 차세대 다크 판타지 MMORPG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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