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톤에이지: 펫월드’ 티저 영상 공개…글로벌 사전등록 돌입

넷마블 이 신작 게임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인 대규모 펫 대난투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공식적으로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1999년 최초로 출시돼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겼던 인기 게임 ‘스톤에이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수백 종의 펫을 수집하고 조련하는 기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되, 최신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시스템과 전략 요소를 대거 탑재했다.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기존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겨냥한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펫 포획’과 ‘펫 탑승’, ‘조련사 전략 배치’ 등 핵심 시스템이 간략히 소개됐으며,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주요 펫들의 리마스터 비주얼도 함께 공개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자에게는 출시 후 탑승 펫 ‘카키’를 포함한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대 6인의 조련사와 18종 펫이 함께하는 ‘24조합 대난투’ 시스템을 통해 기존 수집형 RPG와는 다른 독창적인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펫과 조련사는 고유한 스킬과 속성을 갖고 있어 조합의 다양성과 전략 구성이 게임 전반의 핵심 재미로 자리잡는다.
여기에 마을을 함께 성장시키는 ‘부족 시스템’, 최대 100마리 펫이 동시에 출전해 초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강림전’ 등 다양한 협동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장기적 플레이를 유도한다.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글로벌 정식 출시는 연내 예정돼 있으며, 넷마블은 유튜브와 엑스(X) 등 SNS 채널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