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오픈월드의 진수 보여주다

넷마블 의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전 세계 게이머들 앞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 무대에서 서로 다른 버전의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전투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원작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의 세계관을 잇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중심으로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 원작 인기 캐릭터들이 게임 내에서 구현된 모습이 소개됐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바탕으로 제작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특히 원작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트리스탄을 주인공으로 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새롭게 구성해 원작 팬은 물론 신규 유저에게도 차별화된 서사를 제공한다.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는 단순 전투를 넘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구성과 더불어 낚시, 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가 포함돼 있음을 강조했다.
이로써 단편적인 퀘스트 중심의 RPG를 넘어, 몰입도 있는 생활형 체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6월 4일부터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자에게는 향후 정식 출시 시 게임 내 보상과 비공개 테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출시는 연내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례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PC(스팀), 모바일 3개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PS 스토어 및 스팀 페이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게임 정보, 스크린샷 등이 제공되며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다양한 환경의 유저들에게 높은 접근성과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넷마블의 핵심 전략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이미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을 기록한 넷마블은 이번 후속작을 통해 또 한 번 세계 시장을 정조준한다.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신작은 단순한 수집형 RPG를 넘어 고품질 그래픽과 깊이 있는 세계관,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를 갖춘 ‘블록버스터 오픈월드 RPG’로, 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