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넷마블 ‘야육대’ 팝업스토어, 17일간 15만명 몰렸다

‘쿵야 레스토랑즈’ 다섯번째 팝업스토어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현장 모습.
‘쿵야 레스토랑즈’ 다섯번째 팝업스토어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현장 모습. (사진출처-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운영하는 캐릭터 IP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넷마블은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운영한 ‘2025 야육대: 야채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 총 17일간 약 15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쁜 현대사회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운동회’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총 100평 이상 규모의 전시 공간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했다.

귀여운 쿵야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챔피언으로 등장하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방문객은 이들과의 ‘미션 대결’을 체험하는 구조다.

전시 기간 중 주말과 연휴에는 일 평균 700팀 이상의 웨이팅이 발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어린이날에는 인형탈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방문객은 단순한 전시 감상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포토존 촬영, 미션 인증, SNS 공유 등 몰입형 체험을 즐기며 브랜드와의 감정적 연결을 형성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굿즈는 총 148종으로, 달랑달랑 쏘옥 키링, 랜덤 피규어 키링, 랜덤토이 2탄 등 일부 제품은 초기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조기 품절 품목에 대해 빠른 재입고를 진행하며 현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하이트진로 ‘켈리’, 용각산쿨, 하루필름, 포토이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가 함께해 Z세대와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쿵야 IP의 세계관을 넓히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시너지로 고객 경험을 입체적으로 확장한 것이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였던 올해 첫 팝업스토어 야육대에도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고객 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개발한 IP로, 2022년을 살아가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공식 계정 팔로워는 16만명 이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 성과는 쿵야 브랜드가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높은 확장성을 입증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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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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