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수)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PS 출시 확정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PS 스토어 페이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PS 스토어 페이지 (사진출처- 넷마블)

넷마블 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콘솔 플랫폼을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으로 확정하고, 5월 30일 PS 스토어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게이머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PS 스토어 및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전용 페이지가 동시에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게임 소개, 스크린샷, 핵심 콘텐츠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을 통해 게임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전 세계 누적 5500만부 이상 판매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게임만의 독자적 시나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평행 세계 속 새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개발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랜드 크로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수집형 RPG로, 오리지널리티와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후속작인 <오리진>은 기존의 수집형 구조에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더 몰입도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연내로 예정되어 있으며, 넷마블은 오는 6월 세계적인 게임 행사인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의 비전, 그래픽, 핵심 콘텐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유저의 기대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멀티플랫폼 전략, 오픈월드 RPG 장르의 확장, 원작 IP의 인기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연내 게임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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