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OTT)가 월 4000원의 ‘광고형 추가 회원’ 옵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22일부터 계정 소유주는 추가 회원 계정을 구매할 때 기존 ‘광고 없는 추가 회원'(월 5000원)과 새롭게 출시된 ‘광고형 추가 회원'(월 4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광고형 추가 회원 옵션은 콘텐츠 시청 전과 중간에 일부 광고가 포함되며,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하게 1080p(풀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 옵션은 계정 소유자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추가 회원과 계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플릭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가격대와 시청 환경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
광고형 옵션은 기존 구독 옵션과 비교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환경을 반영한 구독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용자 편의와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