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논산시 딥시크 접속 차단…AI 보안 강화

논산시 딥시크
(사진 출처-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 는 내부 업무용 PC에서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들이 딥시크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조치를 잇달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논산시 는 지난 7일부터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과 방화벽을 통해 딥시크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또한 딥시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보안 수칙 준수를 내부 게시판에 공지해 전 직원이 생성형 AI 사용 시 보안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조치했다.

딥시크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개인정보 및 내부 자료 유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각급 기관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딥시크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및 중요 내부 자료 유출 가능성을 전면 차단해 안전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의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사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AI 서비스 사용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도 보안 강화를 위한 AI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속 나서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