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놀유니버스, ‘무장애 여행’ 앞장…장애물 없는 열린 관광 본격 확대

놀유니버스
(사진출처-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누구나 제약 없이 떠날 수 있는 ‘열린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무장애 관광 캠페인에 나섰다.

놀유니버스는 11일, 자사 플랫폼인 야놀자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여행 주간’ 연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전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조사하고 추천한 ‘모두를 위한 호텔’ 100여 곳이 소개된다.

참여 숙소는 모두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장애인 객실 실측 도면과 편의시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이 사전에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호텔별로 객실 구조, 이동 동선, 출입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가 투명하게 안내돼, 실질적인 정보 접근성과 예약 편의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3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 쿠폰이 선착순 발급된다.

쿠폰은 오는 4월 2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 기획전 내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투숙일 기준 4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적용 가능하다.

더불어 일부 호텔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특전도 함께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객실 및 레스토랑 할인 △수영장 및 헬스장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 △유아 침대 △휠체어 무료 대여 등이 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진정한 여가의 평등을 실현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열린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놀유니버스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여가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놀유니버스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의 운영 기업으로, 여행, 숙박, 레저 등 다양한 여가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열린여행 주간 기획전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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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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