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 본격화…여행·여가 문화산업 혁신 나선다

놀유니버스 가 본격적인 세계관 구축에 나서며 여행·여가 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 이후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놀유니버스는 국내외 여가 인벤토리와 해외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7일 놀유니버스는 운영 중인 플랫폼 명칭을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NOL(놀)’,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 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새롭게 변경되며, 트리플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개편된 플랫폼 명칭은 다음 달 중순부터 공식 적용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사명에서도 ‘놀’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여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온라인 여행·여가·문화산업을 이끌어온 두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바운드(외국인 방한 관광) 플랫폼의 개편도 진행된다. 기존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를 통합해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로 새롭게 출범한다.
인터파크 글로벌의 600만 외국인 회원을 대상으로 트리플 코리아의 한국여행 콘텐츠와 길찾기 기능 등을 제공해 국내 대표 인바운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놀유니버스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를 브랜드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여행·여가 문화산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들의 일상 속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여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궁극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Only1’ 플랫폼이 되는 것이 전략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Only1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성장하고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