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소아암 어린이에 1억원 기부…“밝은 일상 응원”

놀유니버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회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치료비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정서적 지원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나눔은 야놀자의 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가 추구해온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올해부터 그 뜻을 이어받아 적극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야놀자는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치료비 지원은 물론, 어린이 쉼터 조성, 학습 기회 제공, 공연 관람,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여가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13억원에 달하며, 혜택을 받은 아동과 가족은 1,800명 이상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야놀자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총괄대표는 “앞으로도 야놀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고 여가로 정서적 회복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또한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밝은 웃음과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놀유니버스의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비전처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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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