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화재, 군포 일가족 3명 무사히 구조
9일 오전 7시 47분, 경기 군포시 당동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전 7시 51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상황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103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되었으며,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전 8시 4분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다세대주택 4층 세대에는 50대 남성, 40대 여성, 10대 남성 등 일가족 3명이 고립되어 있었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번 다세대주택 화재 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