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부동산, 실전 집 구하기 유튜브 콘텐츠 공개

당근마켓의 부동산 거래 서비스 당근부동산이 실제 이용자들과 함께 집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보다 안전하고 쉬운 부동산 직거래 문화 정착에 나선다.
당근마켓은 지난 12일 당근부동산을 통해 실제 집을 구하는 이용자들과 동행하며 부동산 직거래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집을 찾는 과정부터 전입신고까지의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필요에 따라 지역 공인중개사와 연결하는 당근부동산의 주요 기능을 실사용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당근부동산은 동네 기반의 매물 정보를 제공하며, 집을 찾는 이용자가 직접 세입자나 집주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또한 부동산 직거래 가이드를 통해 안전한 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번 유튜브 콘텐츠는 곧 집을 구할 계획이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해, 1인 가구와 신혼부부 각각 한 가구를 선정해 집을 찾는 전 과정을 기록했다.
발품을 팔며 매물을 탐색하는 과정부터 계약 검토, 포장이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아, 실질적인 고민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 제작에는 공인중개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자취남과 협업했다.
자취남은 자취 생활과 주거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지역의 특징과 주거 환경을 분석해 많은 구독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 참여한 신혼부부 당첨자는 전세 사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3억 원 미만의 아파트를 찾고 있었다.
당근부동산을 통해 집주인과 직접 소통하며 서울 은평구의 준신축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반전세로 계약해 신혼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당첨자인 1인 가구 직장인은 매일 출퇴근에만 4시간을 소요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당근부동산을 통해 HUG 전세보증보험이 적용되는 신축 오피스텔을 계약하며 첫 독립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안전한 집 구하기 절차를 밟았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12일부터 당근부동산 앱과 유튜브 채널 자취남, 유부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당근부동산은 이용자들이 집을 찾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주요 사항을 안내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이용자는 ‘키워드 알림’ 기능을 통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이 등록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와 집주인을 직접 만나 집을 둘러보거나, 직거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계약 전 필수 확인 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등기사항증명서 열람 방법 등 직거래에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전성을 높였다.
박상진 당근부동산 서비스 팀장은 “집을 계약하는 과정은 필수적으로 여러 서류를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이를 어렵게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콘텐츠를 통해 보다 쉽게 집을 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서비스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부동산은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부동산 매물 등록자에게 본인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이 등록한 매물은 등기부등본 대조 작업을 거쳐 게시자와 등본상 소유자가 일치할 경우 ‘집주인 인증’ 마크를 부여해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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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