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당근페이 연계 ‘하나통장’… 최대 연 3% 혜택

당근페이
(사진 출처-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당근과 당근페이 와 함께 간편결제 연계 금융상품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통장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당근 및 당근페이 운영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실질 서비스로, 선착순 57만명 한정으로 발급된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머니’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0%(세전)의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당근페이 사용자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매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역 생활 커뮤니티 기반 간편결제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개발됐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천인 코드를 이용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연결한 고객에게는 본인과 추천인에게 각각 2,000원씩 총 4,0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호텔 숙박권, 휴대전화,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첫 발급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중 ‘내 동네’로 설정된 지역이나 스타벅스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상당의 당근머니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관계자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특화형 생활금융 상품을 출시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 지역, 내 동네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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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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