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고속도로 재포장 공사로 차량 우회 권고
한국도로공사는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방향 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시행하면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일부 차선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공사는 신풍휴게소 인근 화흥2교와 화흥3교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교량 노후에 따른 포장 보수 작업을 위한 조치다.
우선 9일 오전 8시부터 12일 오전 8시까지는 당진방향 신풍휴게소에서 화흥2교까지 약 1.8km 구간의 1·2차로가 주·야간 교대로 차단된다.
이어 12일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는 같은 방향의 신풍휴게소에서 화흥3교까지 0.9km 구간에 대해 동일한 방식으로 차로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당진대전고속도로 구간 재포장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통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 외로 정체가 발생할 경우 인근 마곡사IC를 통해 국도나 지방도로로 우회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이용객은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과 경로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도로공사 측은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해당 구간 운전자는 안전 관계자 등 통제 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 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고속도로 차단 구간은 평소 정체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휴게소 진입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당진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공사 기간 동안 교통 안내 전광판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을 참고해 사전에 우회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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