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당진 삽교호에 관광안내소 개소…19일부터 본격 운영

삽교호관광안내소 전경.
삽교호관광안내소 전경. (사진출처- 당진시 제공)

충청남도 당진시가 오는 4월 19일 해양테마체험관 내 삽교호 관광안내소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삽교호 관광지에 전문 안내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삽교호 관광안내소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당진의 대표 관광지 정보는 물론, 지역 축제, 문화행사, 특산품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당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안내소에는 문화관광해설사도 배치되어 관광객 요청 시 상세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당진시의 전략적인 관광객 대응의 일환이다.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 덕분에 삽교호 관광지는 당진을 대표하는 방문지 중 하나로 손꼽혀왔으며, 연중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삽교호 관광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우리 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라며, “삽교호 관광안내소 개소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안내소 개소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 편의시설 확대,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계절별 축제 연계 홍보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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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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