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일)

대구소방,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 8년 연속 1위 달성

2024년 진행된 긴급구조종합훈련 후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024년 진행된 긴급구조종합훈련 후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가 ‘202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무려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력과 예방 안전 역량, 현장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 소방본부의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대구소방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수사상자 이송 훈련, 긴급구조 대응 훈련 등 재난 발생 시 실제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에서 뛰어난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꾸준한 실적은 철저한 훈련과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달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까지 포함해 총 15회의 평가 중 12차례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소방은 특히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장비 도입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화재 감지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것은 모든 소방관의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 정책과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본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재난 대비 교육과 훈련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소방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안전 도시 대구를 향한 지속적인 비전과 노력이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대구소방은 선제적 예방과 시민 중심의 안전정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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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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