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1295억 규모 의정부 공공주택 수주

대방건설 이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추진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경기 북부 주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방건설은 12일 ‘의정부 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의 시공사로 선정돼 조달청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파트 건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하는 공공분양주택 프로젝트다.
대지면적은 약 3만2400㎡, 연면적은 약 8만7395㎡에 달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구성된 총 9개동, 64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계약 금액은 총 1295억2635만원으로, 시공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8년 1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종합 심사 낙찰제를 통해 발주됐으며, 총 54개 경쟁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기술력과 시공 능력, 설계안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방건설의 이번 수주는 공공주택 분야에서의 신뢰성과 기술적 우수성이 재확인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품질 중심 기술력과 시공 역량이 공공 부문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주택 건설을 넘어, 의정부 지역에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주택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이 이번 수주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