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2월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부산 북항 재개발과 맞물려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난 해 아파트 998가구가 분양을 마쳤으며, 이번에는 전용면적 84118㎡의 오피스텔 276실이 공급된다.
입주는 2028년 말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 북항 재개발 1·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북항 재개발은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가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향후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항만 재개발, 부산역 철도 재배치 등과 함께 원도심과 연계한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북항 해양문화지구에 지상 88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와 퀄컴의 헬스케어센터 운영이 포함된 글로벌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KTX 부산역까지 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정터널과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서면 중심가와 가깝고 ‘커넥트 현대 부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문화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블랑 써밋 74’는 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그린 시스템과 LED 조명, 전기차 충전 설비가 도입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과 월패드를 통한 조명·난방 제어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500만 화소 고화질 CCTV,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락,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갖춰져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내부는 최고급 마감재와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녹색건축인증(우수) 및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어 지상 공원화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지하주차장에서 호실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설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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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