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1일(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과학도시 대전의 매력 담아 개막 준비 완료

대전시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검검했다.
대전시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검검했다. (사진출처-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4월 16일 개막하는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사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홍보 전략, 보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행업체의 최종 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각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기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대한민국 과학축제’ 및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과 통합 개최된다.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DCC 제1·2전시장, 한밭수목원, 갑천변 등 대전 주요 지역에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슬로건은 “과학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로, 시민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과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통합행사는 △호기심 테마파크(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호기심 발전소(대한민국 과학축제)라는 테마 아래 구성돼 과학과 대중문화,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이름처럼 과학 체험을 테마파크처럼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 피크닉 존’을 조성한다.

한빛탑 물빛광장은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갑천변에서는 드론 레이싱, 야간 열기구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DCC 제1전시장에는 미디어 아트관과 사이언스 어트랙션관이 마련돼, 미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가 소개된다.

관람객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문화포럼’이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려 수준 높은 과학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올해 10회째를 맞으며, 대전이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과학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며, 대전이 단순한 과학도시를 넘어 ‘잼잼도시’로도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타 지역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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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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