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하자분쟁 실무 대응방안 교육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건협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자 관련 분쟁 사례와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공동주택 하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택사업자들이 설계·시공 단계에서부터 하자 리스크를 줄이고, 소송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사례 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건협은 이러한 업계 수요에 맞춰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는 건설 송무 및 하자소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와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하자소송에서 보수비 산정 비율이 높은 쟁점 항목 분석, 공사현장 대응전략, 하자 유형별 사전 예방 조치, 건설감정 실무, 판례 분석 등이다.
특히 실제 법정 사례를 중심으로 감정 및 판결의 판단 기준을 소개하고, 사업자 입장에서 필요한 대응 논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설계, 시공, 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유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면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분쟁의 해결 방안을 찾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