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22일 무순위 청약 진행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의 무순위 청약을 22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특별분양 모집 공고문. 사진 출처 – 포스코이앤씨 제공)

청약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당첨자 계약은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문턱이 낮다.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금이 필요 없다.

또한 당첨 후에도 재당첨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98㎡와 118㎡ 타입은 계약금을 5%로 책정했으며, 1차 계약금은 5000만 원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용면적 39㎡와 44㎡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 주거 여건이 뛰어난 입지와 더샵 브랜드의 상징성을 갖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안전자산으로의 인식이 지속되면서 청약 자격이 없었던 고객과 타지역 거주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9~118㎡, 총 999가구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오피스텔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입주민들은 뛰어난 교통 편의성과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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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