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센터 확대 운영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센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센터 현황 (사진 출처-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한국 도로교통공단 은 운전면허시험장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센터’ 와 ‘찾아가는 운전면허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은 현재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외에도 광주, 울산, 천안, 창원, 구미에 학과 시험 전용 운전면허센터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과 김포에는 학과 시험과 함께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면허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운전면허센터를 통한 학과 시험 건수는 6만8402건, 면허 발급 등 관련 행정 서비스는 2만8316건에 달했다.

공단은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운전면허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북 안동시에 새 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험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서비스’도 지속해서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특정 날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시청, 병원, 도서·산간 지역 등을 찾아가 적성검사, 갱신, 재발급 신청을 받고 다음 날 운전면허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8683개의 면허증이 이 방식으로 발급됐다.

이와 함께 군부대, 북한이탈주민, 섬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출장 학과 시험’도 운영되고 있어 자동차 운전면허 서비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관계자는 “국민과 더 가까워지는 시험장을 운영하여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면허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