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아이디어 경연…총상금 5100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025 전국 대학생 UAM(도심항공교통) 올림피아드’ 참가팀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29일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와 T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법제연구원이 주관하며 김천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피아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술과 제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요 경연 분야는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 수용성 △전파환경 분석 △규제혁신 등 6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0일까지 올림피아드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SDU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대 10개의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 대회에서는 부문별 최우수팀을 가려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기체창작 부문 최우수팀에게는 500만 원, 그 외 부문은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 규모는 5100만 원에 달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도심항공교통 아이디어가 도출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