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7일(목)

동방신기, SM과 재계약…22년 동행 이어간다

동방신기.
동방신기.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가 데뷔 22년 만에 다시 한번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긴 시간 동안 이어온 깊은 신뢰와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 2003년 ‘Hug(포옹)’로 데뷔한 이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K-POP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아티스트다.

이들은 SM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독보적인 행보를 계속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갱신을 넘어, 동방신기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강창민 역시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SM은 “동방신기와 또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동방신기는 SM의 역사를 같이 만들어 온 K-POP 레전드 아티스트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올해 4월 일본에서 펼쳐질 전국 라이브 투어 도쿄돔 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운다.

도쿄돔에서만 총 33회, 전국 돔 공연 기준 92회의 무대를 채우며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일본 전국 돔 최다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쓰게 된 것이다.

이는 일본 내에서 K-POP 아티스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있어 동방신기의 저력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대표곡인 ‘Rising Sun’, ‘주문-MIROTIC’, ‘왜 (Keep Your Head Down)’, ‘Rebel’ 등은 여전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유노윤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무대를 지배하고 있으며, 최강창민은 섬세한 감성과 내공 있는 연기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22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방신기와 SM. 이들의 끈끈한 동행은 팬들에게 또 다른 전설의 시작을 예고하며, K-POP 역사에 또 하나의 굵직한 장을 남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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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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