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의 정원 두 번째 선봬

동양생명 이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첫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개장한 데 이어,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이번 정원은 나지막한 언덕과 자연 지형을 살려 인위적인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돌과 나무, 풀, 꽃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도시 속에서도 자연의 생명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이 식물, 흙, 물, 하늘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정원에는 산딸나무, 청단풍, 산수유 등 약 450주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이 식재됐다.
어린 교목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숲의 의미를 담았다.
정원 입구에는 큰 단풍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내부에는 시민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씨앗공방’이 조성됐다.
정원 정상에는 소나무 숲과 하늘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전망 마루 쉼터도 마련돼 있다.
동양생명은 이번 정원도 서울시에 이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정원 관리와 유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복지 향상과 함께 친환경 도시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ESG 경영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이사는 “이번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이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위한 터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쉼과 위안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보라매공원 수호천사의 정원 개장을 기념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 브랜딩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