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두나무,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이해도 향상 지원

두나무
두나무가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두나무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의 소외를 막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 금융골든벨’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두나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0대 이상 참여자들에게 기초 금융 상식부터 디지털 자산 시장 이해, 투자 사기 예방 방법까지 폭넓은 금융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사업인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운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디지털 자산 불공정 거래와 투자 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자 중 50대 이상 비중은 33.4%에 이르렀다.

이처럼 장노년층은 상대적으로 큰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사기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

두나무는 이번 ‘도전 금융골든벨’을 통해 장노년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금융시장에서의 안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은퇴를 준비 중이거나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만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회당 선착순 300명씩 총 1200명이다.

이번 ‘도전 금융골든벨’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우리금융미래재단 등도 함께 참여했다.

두나무는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수도권 거주 5060세대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세대 간 금융 정보 격차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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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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