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일)

드리핀 황윤성, 논산 입소…첫 입대 멤버의 각오

드리핀 황윤성
(사진출처-울림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의 리더 황윤성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소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24일 오후, 황윤성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본격적인 군 복무에 돌입했다.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윤성은 드리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입대를 하게 됐다.

팀의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그동안 음악 활동과 예능, 팬미팅 등 다양한 무대에서 든든한 중심을 잡아온 그는,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해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입소 당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윤성은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 발전하고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담담하면서도 의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리밍(드리핀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멤버들에게도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황윤성은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얼굴을 알린 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드리핀 멤버로 2020년 데뷔했다.

리더이자 보컬 포지션으로 팀 내에서도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무대 위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무대 밖에서는 따뜻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팀을 이끌어왔다.

입대 전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 황윤성은,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황윤성이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드리핀은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팬들 역시 아쉬운 마음과 함께 황윤성이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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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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