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R1, AWS 플랫폼에 탑재…맞춤형 AI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딥시크-R1(DeepSeek-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인공지능(AI)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딥시크-V3’를 출시한 후, 지난달 다양한 변형 모델을 연이어 공개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비전 중심의 ‘야누스-프로 7B’ 모델을 추가하며 AI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사전 학습된 모델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로 간단히 통합할 수 있으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모델 배포가 가능하다.
AWS 트레이니움(Trainium)과 인퍼런시아(Inferentia)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WS는 이를 통해 고객이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모델은 네 가지 방식으로 AWS에서 배포 및 활용할 수 있다.
첫째,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 모델 카탈로그 검색을 통해 배포 가능하다.
둘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머신러닝 허브에서 배포할 수 있다.
셋째, 아마존 베드록의 커스텀 모델 임포트를 통해 맞춤형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WS EC2 Trn1 인스턴스를 활용해 트레이니움 및 인퍼런시아 기반 인프라에서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AWS 관계자는 “딥시크-R1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