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압구정에 두 번째 직영 콘셉트 매장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리뉴얼 이후 선보인 신규 콘셉트 매장을 서울 압구정에 추가로 오픈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9일, 강남직영점에 이어 두 번째 직영매장인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을 공식 개점하며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은 강남직영점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제품들을 기반으로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생크림 케이크, 패스트리, 식사빵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스트로베리 파라다이스’ 케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파라다이스 생크림 케이크’ 시리즈를 확대했다.
또한 요거트 패스트리 등 패스트리 카테고리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유럽 식사빵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 내에 ‘포카치아 존’을 마련했다.
매장 디자인 역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1인석부터 오픈형 다인석까지 다양한 유형의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 했다.
특히 빵을 만드는 과정을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해 신뢰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제품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매장은 단순한 베이커리 매장을 넘어,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해 머무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압구정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강남직영점에서 검증된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이 찾는 압구정에서도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압구정직영점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극대화하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전략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앞으로도 직영점을 테스트베드 삼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시도하고, 이를 가맹점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