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14kg 감량 후 ‘살롱드립2’서 물오른 비주얼 과시

배우 라미란 이 14kg을 감량한 뒤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서는 ‘어머니? 누나? 애매하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라미란과 배우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자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극 중이 아닌 실제 모습에서 사람들이 의외라고 하는 반응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왜 이렇게 얼굴이 작냐’, ‘왜 이렇게 젊냐’다. 어머님들은 드라마에서 보고 동년배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면 제가 애들처럼 입고 다니지 않냐. 그러니까 ‘왜 이렇게 아기 같냐’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은 ‘왜 이렇게 날씬하냐’는 말도 많이 듣는다”며, 최근 14kg 감량 후 변화된 외모에 대한 반응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 라미란은 이전보다 훨씬 슬림해진 얼굴 라인과 늘씬한 실루엣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도연이 “요즘 언니 알고리즘은 뭘 중심으로 돌아가냐”고 묻자 라미란은 “최근 1년 정도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가 지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를 계산하며 챙겨 먹는 편”이라고 덧붙이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엿보이게 했다.
안재홍 역시 “저도 그런 영상이 많이 뜨는 것 같다. 양배추 레시피라든지 계속 파생되는 다이어트 영상들”이라며 공감했고, 라미란은 “(안재홍이) 살림을 잘하는 것 같더라”고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라미란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배우지만, 최근에는 체중 감량 이후 더욱 탄탄해진 자기 관리와 세련된 외모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살롱드립2’ 출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입담과 함께 한층 밝아진 에너지를 선보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라미란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예정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