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1일(수)

라온메타, 외국인 요양보호사 실습에 메타버스 도입

라온메타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위수인 대신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장(왼쪽 일곱번째)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라온메타 제공)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 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활용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실습 환경을 강화한다.

라온메타는 지난 29일 대신대학교와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을 희망하는 외국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이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E-7 비자를 통해 취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실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데미’에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하며 외국인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번 콘텐츠 제공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실습 수요에 맞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는 기존의 오프라인 실습 한계를 보완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현실감 있는 실습을 가능하게 한다.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전국 127개 지점에 해당 콘텐츠를 도입해 요양보호사 교육에 활용 중이다.

라온메타와 대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교육생이 보다 실제적인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고령화 사회에 필수적인 요양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들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 메타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실습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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