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라온시큐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디지털 ID 혁신 인정받아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이정아 대표가 2025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출처-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 가 모바일 신분증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 는 지난 21일 열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회사가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과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원인증 혁신 등 보안·인증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최초로 법적 효력을 지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포함해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 다양한 디지털 신분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급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도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신원·자격 증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ISIC 국제학생증, 광운대·중앙대·건국대 디지털 ID 시스템, 의료인 신분증 발급 등으로 신원인증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 및 서비스 프로젝트,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한국형 DID 모델 확산과 국제 표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생성형 AI 보안 등 신기술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PQC 기반 전자서명·암호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의료 분야 PQC 전환 사업에도 참여하며 보안 기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개발과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