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5일(목)

라온시큐어, 신입 공채 2500명 몰려

라온시큐어 신입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주간 진행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총 2500여 명이 지원서를 제출하며, 평균 경쟁률 12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 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주간 진행한 신입 사원 공개채용에 총 2500여 명이 지원서를 제출하며, 평균 경쟁률 125: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자 수로, 정보보안 분야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라온시큐어의 기업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에서 국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등 첨단 보안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며 지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다양한 복지 혜택도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 합격자는 2주간의 사내 연수를 통해 회사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돼 실무에 투입된다.

라온시큐어 는 신입 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 ID, 딥페이크 탐지, 양자내성암호(PQC) 등 신성장 동력 분야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확대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격증명 인증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자체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했으며, 실시간 탐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부문에서도 전자서명 및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 완료했으며, 향후 자사 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인증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생성형 AI 보안, PQC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IT 보안·인증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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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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