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 용인 플랫폼시티 2공구 부지조성 공사 수주

라인그룹(동양건설산업, 라인건설, 라인산업)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2공구)’를 수주하며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2일 라인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및 신갈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약 19만 평(63만8000㎡) 규모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2개소(연장 2.5km)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3270억 원이며, 착공일로부터 약 68개월간 진행된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272만9000㎡(약 83만 평) 규모의 부지에 약 8조26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GTX-A노선 구성역과 인접하고, 경부·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내 접근성이 뛰어나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첨단지식산업, 상업, 주거 기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개발되며, 향후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부지조성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공을 바탕으로 공사를 완료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그룹은 올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경기 동탄2신도시 등에서 약 6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