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멸종 위기 동물과 예술의 만남…‘오픈 스테이지’ 프로젝트 대단원

러쉬코리아가 신예 작가들과 함께한 예술 협업 프로젝트 ‘오픈 스테이지’의 마지막 전시를 오는 5월 6일까지 개최하며 약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를 주제로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담아냈다.
‘오픈 스테이지’는 러쉬코리아가 브랜드 철학인 윤리적 소비, 동물권 보호,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알리기 위해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다.
2023년 6월부터 서울 강남역점 2층 전시공간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총 12팀의 신예 작가들과 ‘동물’, ‘자연’, ‘인권’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마지막 전시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꼼씨’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 속 정글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긴꼬리원숭이, 레서판다, 웜뱃 등 멸종 위기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절멸 위기의 심각성과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긴꼬리원숭이 일러스트는 러쉬가 5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후탄(Footan)’ 배쓰 밤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탄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러쉬의 한정판 입욕제로,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키스톤 종’을 알리고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하는 제품이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예술이 만나는 공공의 장으로 확장해왔다.
신진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브랜드 가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오픈 스테이지는 러쉬가 추구하는 이념을 신예 작가들과 예술로서 구현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며, “전시가 이어지는 4월에는 지구의 날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 있는 만큼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동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던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동물권과 생태계 보호에 대한 관심을 문화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 전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관람객들과의 의미 있는 소통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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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