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6일(수)

레고랜드, 벚꽃 닌자 축제 ‘닌자 블라썸’ 개막

레고랜드 닌자블라썸
(사진출처-레고랜드 제공)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봄 시즌 특별 행사로 ‘닌자 블라썸(NINJA BLOSSOM)’ 축제를 개최한다.

레고 닌자고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벚꽃 시즌의 설렘과 모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레고랜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입구에 조성된 ‘블라썸 스퀘어’에는 대형 벚꽃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레고 피규어들과 함께 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 장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레고 닌자고’ IP를 활용해 닌자 캐릭터와 벚꽃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테마 공간이 대거 선보인다.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은 핑크 벚꽃나무 96그루가 장식된 ‘벚꽃 닌자 가든’으로 재탄생한다.

이 구역에서는 닌자고의 세계관을 반영한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레고 시티 구역도 튤립과 데이지꽃으로 봄 분위기를 더했고, 방문객은 테마파크 전체를 거닐며 봄꽃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열려라 레고랜드’ 공연이 열리며, 레고 닌자고 캐릭터 카이와 니아가 등장해 관객과 함께하는 개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4월 10일부터는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과 맞물려 새로운 공연 ‘닌자고! 파티고!’도 시작된다.

원소의 힘을 다루는 닌자들이 물, 불, 흙, 번개 등 각자의 능력을 무대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레고 닌자고의 핵심 메시지인 “닌자는 포기하지 않는다”를 전달한다.

봄 축제의 즐거움은 먹거리로도 이어진다.

△블라썸 레모네이드 △딸기 원소 크로플 △핑크 쉐이크 △마카롱 퐁당 스무디 △핑크그린 과일산도 등 신메뉴 5종이 파크 내 식음 매장에 새롭게 등장하며,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별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태권도, 검도, 주짓수 등 무술 관련 도복을 상하의로 착용한 방문객에게 입장권 30% 현장 할인이 제공된다.

레고 닌자고 코스프레 복장도 이벤트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할인은 현장 결제 시 적용되며, 가족 단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랜드는 4월 10일 새롭게 오픈하는 ‘스핀짓주 마스터’ 놀이기구를 통해 닌자고 세계관의 핵심 무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전통적인 탑승 놀이기구를 넘어 이야기와 액션, 미션 수행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닌자 블라썸은 레고 닌자고 팬은 물론 봄꽃 시즌을 즐기고 싶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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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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