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숟가락으로 즐기는 여름 아침, 블루베리 오트밀 스무디볼 & 아보카도 샐러드볼

습하고 무더운 여름, 끼니를 챙기자니
입맛은 없고 굶고 나가자니 속이 허전하다면,
조리 시간도 짧고 식감은 신선한 두 가지 메뉴로
가볍고 든든하게 시작해보자.

바로 냉동 과일과 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블루베리 오트밀 스무디볼 과
아보카도, 달걀, 곡물이 어우러진
아보카도 샐러드볼을 소개한다.

두 메뉴 모두 다이어터는 물론
간편하지만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제격이다.

블루베리 오트밀 스무디볼

더운 아침엔 시원하고 부드러운 한 숟갈

재료 (1인분 기준)

냉동 블루베리 1/2컵
바나나 1/2개
플레인 요거트 1/2컵
오트밀 2~3스푼
그래놀라 한 줌
꿀 또는 아가베시럽 (선택)

만드는 법

1. 냉동 블루베리, 바나나, 요거트, 오트밀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다.

2. 스무디를 그릇에 담고 그래놀라, 블루베리, 바나나 조각을 올린다.

3. 꿀 또는 아가베시럽을 살짝 뿌려 마무리.

TIP

너무 묽지 않게 갈아야 스푼으로 퍼먹기 좋은 질감이 완성된다.

아보카도 샐러드볼

든든함과 상큼함의 조화, 영양 가득 한 접시

재료 (1인분 기준)

아보카도 1/2개
방울토마토 5~6개
삶은 달걀 1개
병아리콩 또는 렌틸콩(삶은 것) 2스푼
오이 1/4개
어린잎 채소 1줌
발사믹 드레싱 또는 올리브유 + 레몬즙 + 소금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스한다.

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삶은 달걀은 4등분, 오이는 얇게 썬다.

3. 그릇에 채소를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보기 좋게 얹는다.

4. 드레싱을 곁들여 바로 먹는다.

TIP

콩 대신 퀴노아나 보울용 곡물을 더하면 포만감이 오래간다.

아보카도는 자르자마자 레몬즙을 살짝 뿌려 변색을 막아주자.

무더운 여름 아침, 우리는 자주
“뭘 먹지?”보다 먼저 드는 생각은
“뭘 먹어야 속이 편할까?”라는 생각에 가득 찬다.

입맛이 떨어질수록 간편하지만
정성 있는 식사 한 끼가 더욱 소중해진다.

블루베리 스무디볼의 시원하고 상큼한 첫 숟가락은
잠든 몸을 천천히 깨워주고,
아보카도 샐러드볼 위를 채운 영양 가득한 재료들은
하루를 위한 에너지를 채워준다.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한 그릇의 건강한 식사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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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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