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필 쩐바오민, DRX 1군 주전으로 독감 공백 메운다
레이지필 쩐바오민(베트남 국적)이 DRX 1군 주전으로 출전하며 팀의 공백을 메운다.
DRX는 21일 SNS를 통해 “테디 박진성이 독감으로 입원 치료 중이며, 당분간 LCK에는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테디의 건강 회복을 위한 대체 방안으로 마련됐다.
2022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DRX 트라이아웃을 통해 팀에 합류한 레이지필은 DRX 신한은행 팀에서 시작해 현재 2군으로 콜업된 상태다.
그는 지난 LCK컵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이지필은 당시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LCK와 LCKCL을 오가며 출전했던 레이지필은 이번 발표에 따라 앞으로 LCK 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DRX는 레이지필의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군에서는 노진욱 플레잉 코치가 LCKCL 경기에 출전해 팀을 이끈다. 노진욱 코치는 2016년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한 이후 APK 프린스, 디플러스 기아를 거쳐 터키 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3년 DRX에 합류한 그는 이번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활동 중이다.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테디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울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DRX는 이번 주 경기를 통해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