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8일(화)

렉서스,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 출시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사진출처-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공식 출시하며 전동화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Effortless and Refined on Any Road)’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된 이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과 온로드 주행감을 극대화 했다.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등장한 LX 시리즈는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4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디 올 뉴 LX 700h’는 기존 모델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완성했다.

이번 모델에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최적화했다.

이로 인해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혹은 모터 단독으로 운행이 가능하며, 오프로드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해도 엔진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발전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차체는 개량된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중심화 및 경량화를 실현해 주행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휠베이스는 2,850mm로 유지하며, 최저 지상고와 스페어 타이어 위치를 조정해 오프로드 성능과 정비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배터리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차체 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체 편의성을 높였다.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만의 주행 질감을 제공하는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반영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라디에이터 서포트 주변 강성을 보강하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을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부드러운 감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Transfer Range Select)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멀티 터레인 셀렉트(MTS)를 통해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크롤 컨트롤(Crawl Control)과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DAC)를 적용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외관 디자인은 ‘품격 있는 세련미(Dignified Sophistication)’를 주제로 SUV의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수평적인 보디 라인이 강조된 측면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용한 후면부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자의 조작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를 사용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4인승 VIP 모델은 프라이빗한 공간감을 강조한 설계로,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 ‘무중력 자세(Gravity-free)’를 구현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되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와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는 최신 안전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에 25개 스피커가 장착된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한층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오버트레일(OVERTRAIL) 그레이드는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전용 컬러를 적용해 더욱 강렬한 오프로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프론트 및 리어 디퍼렌셜 락과 18인치 6스포크 휠을 장착해 험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렉서스코리아는 LX 700h 출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는 ‘오버트레일 프로젝트(Overtrail Project)’를 도입해 SUV 고객을 위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 올 뉴 LX 700h’의 가격(개별소비세 3.5% 포함)은 △4인승 VIP 1억 9,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 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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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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