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화)

로운, 7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

배우 로운
배우 로운. (사진출처- 로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로운(29)이 오는 7월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로운이 2025년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운은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자대에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과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그는 약 1년 6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996년생인 로운은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내에서도 인지도 있는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23년 SF9을 탈퇴하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로운의 연기 경력은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본격화됐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신선한 얼굴로 눈도장을 찍었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감정 연기의 깊이를 인정받았다.

사극 ‘연모’에서는 파트너 박은빈과의 케미로 해외 팬층까지 확보했으며, 디즈니+ 시리즈 ‘이 연애는 불가항력’, 그리고 최근작 ‘혼례대첩’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청춘 배우’로 성장했다.

입대 전 로운은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미팅 ‘2025 로운의 계절’을 열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팬미팅 현장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소회, 군 입대 전 마지막 인사와 함께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운은 입대 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탁류’는 격변의 시기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로운은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주인공 역을 맡았다.

군 입대를 앞두고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로운의 성실성과 책임감은 팬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입대 후에도 그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은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구나”, “건강하게 다녀와요”, “한창 잘 나갈 때지만 충실하게 다녀올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로운의 군 복무를 응원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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