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9일(수)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신한금융 20억 기금으로 참여자 모집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사진 출처-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후속 지원 사업으로, 신한금융이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신한 아껴요’를 통해 기금 20억 원을 조성해왔다.

해당 기금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 △노후설비 교체를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친환경 활성화 및 지역 성장자금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속초시 아바이마을을 포함한 10개 생활권을 선정해 지역 주민, 소상공인,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세 가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지역별 4000만 원)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지역별 5000만 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우수사업 최대 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춘천 약사천, 충주 관아골 등 10개 생활권에서 160여 개 특화사업을 운영해 약 1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총 58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주민공용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기 설치를 지원해 연간 7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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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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