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이스 밤’ 캠페인 확대

롯데건설 이 전국 건설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선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아이스 밤(ICE BOMB)’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스 밤’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건설 현장에 총 2만7000여 개의 이온음료를 배포하고, 현장별 규모에 따라 간식트럭 운영과 아이스크림 제공, 쿨링 용품 지급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취약시간대 휴식 유도와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대책이 강화된다.
이번 대구 현장 행사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3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쿨링 용품이 담긴 ‘대프리카 쿨박스(Cool Box)’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쿨박스에는 넥 쿨러, 쿨 토시, 안전모 차광막 등이 포함돼 현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롯데건설은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쿨링 용품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며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
현장을 방문한 박현철 부회장은 혹서기 대응 계획과 건강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장마철 안전대비 현장 시스템도 꼼꼼히 확인했다.
박 부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안전 점검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운영 중이며, 매주 전국 주요 현장에서 임원들이 직접 안전 점검과 근로자 소통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