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롯데마트, 블루 아카이브 협업 ‘마스터 시바 라멘’ 단독 출시

롯데마트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4입)'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4입)’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사진출처-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가 대형마트 단독으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4입)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인 ‘마스터 시바’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마스터 시바’는 게임 내에서 뛰어난 라면 제조 실력을 자랑하는 요리사 캐릭터로, 귀여운 강아지 외모 덕분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방문객 수와 라면 매출 상승을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돼지뼈(돈코츠) 육수를 베이스로 한 담백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특히 라면 건더기에는 ‘마스터 시바’의 얼굴을 형상화한 고명이 포함돼 있어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다.

게임 팬덤을 겨냥한 세심한 디테일이 상품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롯데마트는 “매출 상승과 객수 유입을 목적으로 특정 팬덤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 기반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인기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업 제품을 통해 지난해 성공 사례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31일, 롯데마트가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협업해 단독 출시한 ‘플레이브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 2종은 오픈런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틀 만에 전 점 완판을 기록했고, 2차 앵콜 판매 또한 하루 만에 수도권 점포에서 전량 소진되는 등 팬덤의 강력한 구매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롯데마트는 팬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게임, 영화, 버츄얼 아이돌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 상품을 통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블루 아카이브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돈코츠 육수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조기 완판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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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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