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롯데마트, 양고기 최대 40% 할인 행사…프리미엄 정육 대중화 나선다

롯데마트
(사진출처-롯데마트)

롯데마트가 프리미엄 육류로 여겨지던 ‘양고기’의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양고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철 나들이와 가정 내 구이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고급 식재료인 양고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할인 행사의 대표 품목은 ‘양 숄더렉(100g·호주산)’으로, 엘포인트 회원은 40% 할인된 3294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소한 풍미로 인기 있는 ‘양 삼겹살(300g·호주산)’은 9980원, 이색 바비큐 메뉴로 활용 가능한 ‘양 사태(100g·호주산)’는 30% 할인된 2093원에 제공된다.

그간 외식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양고기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롯데마트가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양고기 전문 브랜드 ‘동원청정램’의 단독 출시를 기념해, 6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와 협업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양고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응모하면 호주 왕복 항공권, 청정램 숄더렉 선물세트, 이솝 핸드크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고품질 양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동시에 럭셔리 경품까지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원청정램’은 호주 청정지역에서 방목한 생후 1년 미만의 양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으로, 항공 직송을 통해 10일 내외의 짧은 유통기한 안에 국내로 들여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수입육보다 높은 신선도와 위생 기준을 충족해,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또한 동원F&B의 식품 품질 관리 기준을 통과한 고기만 선별해 식감과 풍미 모두에서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마트는 양고기 외에도 다양한 축산물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같은 기간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및 목심(각 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가로 40% 할인된 가격인 1650원에 제공한다.

또한 4월 20일 하루 동안은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600g)’와 ‘요리하다 흑돼지불고기(8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각각 60% 할인된 가격인 6792원과 7992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축산팀의 전소은 MD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여겨지던 양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대사관과 협력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양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마트의 양고기 할인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식문화의 대중화와 소비자 경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평소 양고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에 도전해볼 만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양고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