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을 예술로 물들인다…‘LTM 아트 페스타’ 개최

롯데백화점이 명동을 예술로 가득 채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명동 일대에서 ‘LTM ART FESTA(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열고, 도심 속 문화와 예술을 잇는 대형 복합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LTM ART FESTA’는 ‘DOWNTOWN FEVER(도심의 열기)’라는 테마 아래 롯데 계열사들이 협업해 전시, 체험, 리워드, 문화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명동 상권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롯데타운 명동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MM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행사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미션형 콘텐츠가 마련되며, 본 행사 참여를 유도하는 리워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아트 페스타의 핵심 파트너는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Brolga)다.
브롤가는 세계 여행과 해외 거주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다채롭고 역동적인 도시 풍경을 표현해온 아티스트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과 명동을 재해석한 특별 캐릭터 ‘STEEZY(스티지)’를 공개한다.
해당 캐릭터는 성수 팝업과 본 행사 공간 모두에서 메인 비주얼로 활용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총 7개의 미션 섹션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앱 설치 및 로그인, LBTI 테스트, 해시태그 업로드, SNS 인증샷, DIY 법랑컵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예술을 체험하는 구조다.
특히 ‘LBTI 테스트’는 참가자의 도시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찾아주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미션 5개 이상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쇼핑지원금과 함께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후지필름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 브롤가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객은 인스탁스로 촬영한 사진 위에 브롤가가 즉석 드로잉을 더해주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LTM ART FESTA’를 통해 2030 세대가 명동이라는 도심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타운 명동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키워가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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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