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맞이 패션 페어·할인 행사 역대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이 봄철 패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페어와 할인 행사를 연다.
올해는 여성복과 남성복을 넘어 골프·스포츠·아웃도어까지 브랜드 참여 폭을 크게 넓히며 본격적인 봄맞이 쇼핑객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3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여성·남성복은 물론, 골프웨어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합류해 패션 행사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특히 행사 일정도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봄철 쇼핑 수요를 적극 공략하며, 운영 기간 역시 지난해 4일에서 올해 10일로 크게 늘렸다.
이 기간 동안 각 점포와 브랜드별로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가 진행되며, 일부 브랜드는 별도 할인이나 사은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등이 있다.
각 브랜드는 신상품 할인과 함께 일부 인기 제품을 특별가로 선보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 제공 등 개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프라인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한 ‘롯백위크’를 진행한다.
총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매일 3가지 상품에 대해 엘포인트(L.POINT) 최대 100배(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캉골 등이 대표 참여 브랜드다.
이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점·인천점·수원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는 ‘2025 레디 포 아웃도어’ 행사도 열린다.
봄 나들이와 캠핑 시즌을 맞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패션 페어와 아웃도어 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한층 풍성한 혜택으로 봄맞이 쇼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며 봄철 패션 수요가 본격화되는 만큼, 고객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페어를 준비했다”며, “패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함께 혜택도 강화해 봄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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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